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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孝, 감사해孝, 건강해孝

매년 5월 8일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어버이날에는 감사의 뜻으로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며 온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는 합니다. 그러나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그저 쓸쓸하고 부럽기만 한 날입니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랑 가득한 어버이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실시한 전국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인구의 13.5%는 우울 증상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명 중 1명 이상은 우울 증세가 의심이 된다고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규만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의학과 교수팀이 60세 이상 노인 4751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 유병률을 낮추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경제활동보다 사회활동이 노인의 우울감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노인을 우울증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사소한 응원, 전화, 안부 한 통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정서적 지원과 안부 확인, 작은 선물 전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카네이션과 영양 가득한 식사에 기뻐하시던 어르신

어르신들 마음에도 꽃을 피워주세요.

특히 노인 우울증은 정서적인 불안이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사회활동과 정서 지원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시 찾아온 어버이날이 더 이상 쓸쓸한 날이 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아들, 딸이 되어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드리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봄에는 어르신들 마음에도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따뜻한 손길을 부탁드립니다.

반려 카네이션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