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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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21뉴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취약어르신 송편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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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2-10-06 11:37 조회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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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명절인 추석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고 한다. 추석에는 이렇게 밝고 둥근 달빛을 보며 온가족이 오순도순 둘러앉아 소원을 빌거나 송편을 나누지만, 홀로 사시거나 가족과 왕래가 없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는 누구보다도 더 쓸쓸한 시간일 뿐이다. 더욱이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마음은 점점 닫혀만 간다.

이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에서는 매해 추석을 맞이해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을 찾아 안부를 묻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모금, 지역주민 모금행사 등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으로 110명의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또한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등 지역내 여러 단체와 기업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지역 자원봉사자 30명이 함께 어르신 가정에 방문했다. 누구보다 추석에 외로운 어르신에게 추석맞이 후원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추석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홀로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보름달이 그려진 손 편지와 따뜻한 송편 덕분에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앞으로도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취약노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김포지역 내 경제·신체·정서적으로 홀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나누고 동행하고자 한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다면 사례관리팀(031-8048-1130)으로 연락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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