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은 김포시약사회와 협업해 5월부터 11월까지 건강상담 및 올바른 약물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의 헬스케어를 위한 건강서포터즈 '약속케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약속케어'는 (약)국과 함께하는 지역(속) (케어)라는 뜻으로, 어르신들께서 이용하고 있는 주치약국과 연계해 어르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을 파악하고 올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상담·관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김포 관내 약국 3곳과 진행했던 이 사업은 어르신의 높은 참여는 물론 지역 내 인적자원망 형성을 위해 올해는 어르신 20명과 약국 12곳을 매칭, 확대·진행한다.

앞서 체계적인 약속케어 사업 진행을 위해 약사회 회장과 참여 약국 12곳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사회 회장 및 약사들은 "단순히 어르신의 약 처방이나 안부확인의 목적이 아니라 어르신의 올바른 복약지도와 함께 지역 내 건강돌봄 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안에서 어르신들이 자립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지역내 재가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김포지역 내 경제·신체·정서적으로 홀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함께 나누고 동행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의뢰하고 싶거나 후원에 관심있는 시민은 사례관리팀(T.031-8048-1130)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