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폭염에 더 취약한 노년층…김포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습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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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6-09-29 04:32 조회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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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일상화하면서 여름철 취약계층 노인들의 주거환경 관리가 새로운 복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포에서는 습기와 곰팡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가구를 직접 찾아 제습기를 지원하는 사업이 진행됐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함께하는 ‘2026년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혹서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취약계층 노인 20가구에 총 170만원 상당의 제습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여름철 냉방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장마와 폭염이 겹치면서 발생하는 높은 실내 습도와 곰팡이, 악취 등 주거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고령층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할수록 폭염과 습도에 따른 건강 위험에도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복지관은 지원에 앞서 지난 5월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폭염과 장마철 대응이 시급하거나 곰팡이·악취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2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후 7월16일부터 22일까지 각 가정에 제습기 20대를 전달했다.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제습기 사용법과 온열질환 예방수칙,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제습기를 지원받은 한 노인은 “장마철과 폭염으로 집안에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겨 불편했는데 제습기 덕분에 한결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기후변화가 심화할수록 취약계층 노인에 대한 복지 역시 계절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방식으로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임은경 관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상자별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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