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 이하 복지관)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취약계층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설날 꾸러미 490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명절을 맞아 식생활 지원과 함께 고독감과 우울감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관은 떡국 키트로 구성된 설날 꾸러미 490개를 준비해 재가복지 대상자 490명에게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중 190명에게는 앞서 경기 사랑의열매 비발디 나눔 사업에 선정돼 준비한 배, 사과, 천혜향으로 구성된 과일 3종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복지관은 행사 기간 중 가족과의 왕래가 적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떡국 만들기 행사도 진행했다.

한 어르신은 “명절마다 자녀가 찾아오지 않아 설날은 일상과 다를 바 없는 날인데 복지관에서 설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니 특별한 날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정서지원 서비스를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 : 김포신문(https://www.igimp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