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전문가 4명이 자원봉사활동 나서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은 지난 24일 저소득 독거어르신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지회(여성회장 정복순) 회원으로 구성된 정리수납전문가 4명이 봉사자로 나섰으며 풍무동 소재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진행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과거 노동착취로 인한 후유증과 당뇨합병증으로 건강이 악화돼 주거환경정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르신의 집안에는 짐 더미가 가득했고,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바퀴벌레를 비롯한 해충이 발생하는 등 위생이 열악한 상태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집 내부에 방치됐던 짐과 쓰레기를 처분하고, 정리된 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물건 분류를 비롯한 정리수납을 도왔다. 이와함께 청결한 주거환경 유지를 위해 어르신에게 정리정돈 수납 방법을 안내했다.

한결 쾌적해진 보금자리를 본 어르신은 "몸이 좋지 않아 짐들을 치우지 못하고 살았는데 자원봉사자들이 너무 고생해주어 새집이 됐다"며 "앞으로는 정리해준 집을 유지하며 깨끗하게 생활하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도울 것"이라며,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해 청결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자원과 연계해 신체적 어려움, 질환 등으로 청결한 주거 환경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정의 청소, 방역·소독, 정리수납 등 주거환경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한국자유총연맹 김포지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에 관심이 있거나 동참해 줄 김포시민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 T. 031-8048-1137)
 

출처: 씨티21뉴스